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8 태블릿 '서피스'와 테이블형 컴퓨터 '픽셀센스' 등이 대구교육청 멀티미디어교육 체험관에 도입됐다.
한국MS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은 12일 대구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 '스마트교육체험실'을 열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3월 양측이 체결한 스마트교육체험을 위한 협력협약의 일환이다.
스마트교육체험실에는 서피스, 픽셀센스, 뉴오피스, 키넥트 등 MS 단말기와 소프트웨어(SW)가 설치돼있다. 교사들이 뉴오피스, 오피스365 클라우드 서비스로 학습자료를 공유하고 맞춤형 지도를 할 수 있고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문제풀이와 필기도 가능하며 'MS러닝스위트'라는 사진영상편집, 수학과학수업지원, 협력학습 SW도 제공받는다.
한국MS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화상수업, 협력학습, 동작기반학습 등 참여형 수업을 체험할 수 있고 일선 교사들이 수업준비, 진행, 평가에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체험실에서 교사연수를 진행하고 교사별로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 교사들에게 체험실환경과 동일한 컴퓨터 환경 및 SW를 제공하는 '윈도투고' USB툴킷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종주 대구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장은 향후 스마트교육 체험실을 교사 연수, 학생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상설체험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스마트교실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할 예정이라며 미래교실의 새로운 수업모델을 제시하고 21세기 학습자와 교수자의 역량을 키우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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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지난 2003년부터 전세계 460만의 교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 및 ICT를 통한 교육업그레이드 프로그램 'MS 파트너스인러닝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용갑 한국MS 공공사업본부 전무는 MS 최신 윈도8 운영체제(OS)와 클라우드기술을 통해 첨단교육환경발전에 기여하게돼 기쁘다며 국가적 정책의 일환인 스마트 교육에 기여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핵심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