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삼성電 성장 이끌 마스터, 누구?

일반입력 :2012/12/12 09:48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가 향후 먹거리를 개발할 최고 전문가 11명을 마스터로 선발했다.

12일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연구·개발분야 최고전문가로 인정된 연구원 11명을 '제 5기 마스터(Master)'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마스터는 각 핵심 사업 부문별 최고 전문가를 선발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11명이 새로 선발되면서 현재까지 총 40명이 마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 TV, 스마트폰 분야와 함께 시스템 LSI, 차세대 이동통신시스템 등 육성 산업과 신사업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부문의 전문가를 선임했다.

부품부문에서는 기술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핵심 공정별 세계 최고 수준 역량을 보유한 인력으로 선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에 선임된 마스터들은 본인의 연구분야 세계 최고를 목표로 특허, 논문은 물론 학회발표 등 외부 활동을 통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5기 마스터

△ 나노 소재를 활용해 디스플레이용 소자를 개발한 나노 소재 구조설계 및 합성·제조 최고전문가 '장은주 마스터'

△ 차세대 동영상 압축기술(HEVC) 표준화 및 Solution을 개발한 비디오 압축·복원 및 영상신호처리 최고전문가 '김재현 마스터'

△지능로봇, 3차원 네비게이션 등 기술력을 보유한 차세대 지능로봇 최고전문가 '노경식 마스터'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TV용 동작인식 기술을 개발한 센서 및 입력장치 신호처리기술 최고전문가 '최상언 마스터'

△LTE/WiMAX 이동통신 시스템 구조설계를 통해 제품개발에 기여한 통신시스템 자원제어 및 트래픽 엔지니어링 최고전문가 '김한석 마스터'

△Photo 선행장비 최적화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킨 Photo 공정/설비 최고전문가 '강영석 마스터'

△각종 통계기술을 반도체 품질 시스템에 접목하고 체계화한 통계분석 최고전문가 '동승훈 마스터'

△차세대 모바일 반도체 개발 및 사업화에 기여한 디지털 통신 이론 최고전문가 '이재학 마스터'

△세계 최고 수준의 Touch Controller 개발한 차세대 DDI, Touch Sensor 최고전문가 '최윤경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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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성 CMP 슬러리 및 20나노 Logic공정향 CMP모듈을 개발한 반도체 CMP 재료기술 최고전문가 '윤보언 마스터'

△DRAM 핵심 신기술개발을 통해 Scale Down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DRAM Cell 아키텍처 최고전문가 '황유상 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