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캡이 일인칭슈팅(FPS) 게임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회사는 구인란을 통해 관련 개발자를 모집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내년 어떤 작품을 들고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게임스팟닷컴 등 해외 주요 외신은 팝캡이 소프트웨어 구인항목에 프로스트바이트2(Frostbite2)와 플레이스테이션3(PS3), X박스360 게임 제작 경험이 있는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rostbite2는 배틀필드3, 메달오브아너:워파이터 등의 인기 FPS 제작에 활용된 게임개발엔진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대표 캐주얼 디펜스 게임 ‘플랜츠 대 좀비’와 관련된 다수의 도메인을 확보한 데 이어 새로 시작하는 게임개발 프로젝트가 트리플 A급 콘솔 타이틀임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https://image.zdnet.co.kr/2011/05/02/o4YQWoItLD2uE0KtbtHG.jpg)
외신은 “캐주얼 게임을 주로 개발해온 팝캡이 새로운 게임 장르에 도전하는 것은 아닌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구인란에 게임개발엔진 Frostbite2 경력자를 모집하고 있어 FPS 게임 개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플랜츠대좀비 개발사, 50명 해고...왜?2012.12.10
- 디펜스 게임 ‘플랜츠대좀비’, 후속작 나온다2012.12.10
- EA, ‘팝캡게임즈’ 7억5천만달러에 인수2012.12.10
- 스마트폰 습격한 좀비들 '볼 만하네'2012.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