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츠대좀비 만든 팝캡, 이번엔 FPS?

일반입력 :2012/12/10 09:36    수정: 2012/12/10 09:37

팝캡이 일인칭슈팅(FPS) 게임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회사는 구인란을 통해 관련 개발자를 모집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내년 어떤 작품을 들고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게임스팟닷컴 등 해외 주요 외신은 팝캡이 소프트웨어 구인항목에 프로스트바이트2(Frostbite2)와 플레이스테이션3(PS3), X박스360 게임 제작 경험이 있는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rostbite2는 배틀필드3, 메달오브아너:워파이터 등의 인기 FPS 제작에 활용된 게임개발엔진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대표 캐주얼 디펜스 게임 ‘플랜츠 대 좀비’와 관련된 다수의 도메인을 확보한 데 이어 새로 시작하는 게임개발 프로젝트가 트리플 A급 콘솔 타이틀임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외신은 “캐주얼 게임을 주로 개발해온 팝캡이 새로운 게임 장르에 도전하는 것은 아닌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구인란에 게임개발엔진 Frostbite2 경력자를 모집하고 있어 FPS 게임 개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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