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박경정 부사장 등 승진 인사

삼성SDS는 7일자로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11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사업수행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참신한 인재를 발탁했으며, 신성장 사업분야의 경영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핵심인력을 임원급으로 중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임 임원의 경우 여성 임원을 포함, 전문역량을 갖추고 고객 평판이 우수한 인물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또 핵심PM, 개발, 영업 등 현장 중심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에 승진한 박경정 부사장은 삼성전자에서 재무/관리, 경영혁신, CIO 등 회사 경영관련 업무를 경험했다. 지난해 12월 삼성SDS로 전입 후 본사, 해외법인 및 자회사의 경영관리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이슈와 경영현안에 대해 근원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CFO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공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장화진 전무는 제품개발기술관리(PDEM) 분야의 선진업체 애자일소프트웨어(Agile Software) 출신으로 개발, 컨설팅, 영업/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을 경험했다. 2007년 9월 삼성SDS 입사 후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분야의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리딩, DSC(Digital Space Convergence) 분야에서 국내외 사업을 수주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여성 임원 윤심 전무는 모바일 정보서비스 개발과 마케팅 전문가로써, 제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주율 향상(23%)과 금융/공공부문 특화 플랫폼 확보로 시장 지배력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