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천안·아산 지역 저소득층 4천여가구를 위한 김장 담그기에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캠퍼스에서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및 가족 500여명과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가해 배추 2만포기로 4천여가구가 먹을 수 있는 김치를 담갔다.
김장에는 아산 곡교천 나눔농장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자매마을 및 아산농가에서 재배한 우리 농산물이 사용됐다. 김장에 소요된 금액은 지난달 개최된 삼성디스플레이 ‘사랑의 달리기’에서 모금된 1억5천여만원의 성금으로 마련됐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사랑나눔 김장축제는 매년 12월 천안·아산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행사로 지난 8년간 모두 2만2천여가구에 김장김치가 전달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담근 2만포기의 김치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천안·아산 지역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두루마리 디스플레이 등 미래 아이디어 봇물2012.12.06
- 삼성디스플레이, 친환경 ISO50001 인증 획득2012.12.06
-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 화재…정상 조업2012.12.06
- 삼성디스플레이, 3년만에 분기 영업익 1조2012.12.06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LCD 사업부장 부사장은 “8년 전 이웃 사랑의 실천으로 시작된 사랑의 김장이 소외된 이웃, 농민, 기업을 하나로 이어주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밖에도 사랑의 성금 모금 캠페인인 ‘사랑의 후원금’, ‘사랑의 달리기’, ‘자원봉사 대축제’,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 등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