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스마트폰 인기도 조사에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가 1위를 차지했다.
6일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자사 공식 소셜네트워크(SNS) 채널을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의 48.6%가 갤럭시노트2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참여한 2만7천329명의 SNS 이용자들은 삼성 갤럭시노트2와 갤럭시S3를 비롯해 LG전자 옵티머스G, 팬택 베가R3, 애플 아이폰5 등 최신 스마트폰 5종류 가운데 ‘내 소원을 담아 우주에 보내고 싶은 스마트폰’ 1종을 선택했다. 갤럭시노트2에 이어 갤럭시S3가 17.2%를 차지해 2위에 올랐고, 아이폰5(15.4%), 옵티머스G(11%), 베가R3(7.6%) 순으로 뒤를 이었다.
단, 이번 설문은 구매 의향이 아닌 선호도를 조사한 것이다. 100만원을 넘는 가격 때문에 프리미엄 이미지가 강한 갤럭시노트2가 많은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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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오는 15일 설문 참여자들의 새해 소망이 담긴 이들 5개 스마트폰에 풍선을 매달아 대기권 상공으로 쏘아 올릴 예정이다. 카메라를 장착해 소원이 하늘로 날아가는 모습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지난 9월말 출시된 갤럭시노트2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만대를 지난 달 말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