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김홍선)은 자사 백신프로그램 'V3 인터넷시큐리티 8.0(V3 IS 8.0)이 AV테스트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독립 보안제품 테스트 기관 AV테스트가 최근 발표한 지난 9월~10월 평가 결과에 따르면 V3 IS 8.0은 윈도7 운영체제(OS) 환경에서 진단율, 치료, 오진 및 사용편의성 등 3가지 항목에서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AV테스트는 약 15년간 인증을 위해 1억개의 테스트 데이터와 9천500만개의 악성코드 테스트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번 테스트 중 제로데이 취약점을 이용한 악성코드, 웹이나 이메일 보안위협 등 실제 위협 테스트와 최신 악성코드 샘플 테스트에서 90%, AV테스트의 악성코드 샘플셋 진단을 포함하는 진단율 부문에서 95%를 기록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AV테스트 인증은 백신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인증 중 하나"라며 "아시아권 보안업체로서 여러 불리한 점을 극복하고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인증을 획득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안랩 기업용 V3, VB100 국제 인증 획득2012.12.03
- 카스퍼스키랩, AV테스트 인터넷뱅킹 정상2012.12.03
- 안랩, PC통합보안 제품 AV테스트 인증 획득2012.12.03
- 이스트소프트 알약, VB100 국제인증 획득2012.12.03
안랩에 따르면 V3 IS 8.0은 클라우드기반의 악성코드 탐지 기술인 '안랩스마트디펜스'를 탑재해 감염 억제 능력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이 회사의 신기술인 'V3 뉴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악성코드 검사속도를 높이고 메모리 점유율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V3 IS 8.0은 AV 컴패러티브스, VB100, 체크마크, ICSA 국제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