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김홍선)은 기업용 통합보안제품 'V3 인터넷 시큐리티 8.0(V3 IS 8.0)'이 국제 안티바이러스 평가기관 '바이러스 불러틴'의 국제 인증 테스트에서 'VB100어워드'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VB100어워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7 프로페셔널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V3 IS 8.0은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웜, 트로이목마 등 현재 활동 중인 각종 악성코드 샘플(와일드리스트)을 오진 없이 100% 진단해 인증을 받았다.
와일드리스트는 전세계 2개 지역 이상에서 감염 활동이나 발견 보고가 있었던 바이러스 목록으로 국제 공인 테스트의 공인 샘플로 활용된다.
인증과 함께 진행된 '리스판스 테스트'에서 V3 IS 8.0은 90%를 상회하는 진단율을 기록했다. 이 테스트는 작년 12월부터 추가된 평가방법으로 네트워크를 연결해 각 기업의 실제 서비스에 사용되는 엔진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안랩은 이번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스마트 디펜스' 기술을 V3 전 제품에 접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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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의 'V3 IS 8.0'은 클라우드 기반의 악성코드 탐지 기술인 '안랩스마트디펜스'를 탑재했으며, 악성코드 검사 속도를 높이면서 메모리 점유율은 낮출 수 있는 'V3 뉴 프레임워크'를 적용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순수 자체개발 엔진으로 꾸준히 VB 100 테스트에 참가해 세계적 기술력을 검증 받고 있다"며 "안랩이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클라우드 전략에 따라 별도 진단율 테스트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