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좌우로 분리되는 플레이스테이션(PS) 컨트롤러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게임스파크 등 주요 외신들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SCEA)가 새로운 PS 컨트롤러의 특허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특허는 지난해 5월 SCEA가 신청한 것으로, 최근 다시 해외 사이트에 올라오면서 알려지게 됐다.
‘하이브리드 세퍼러블 모션 컨트롤러’(Hybrid Separable Motion Controller)라는 기기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이 컨트롤러는 듀얼쇼크형으로, 좌우가 분리되는 구조다. 이 기기에는 PS 무브와 같은 모션 기능 역할을 하는 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PS 아이 카메라를 통해 분리된 상태에서도 개별적으로 인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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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컨트롤러는 가속도계, 자기계, 진동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스피커까지 내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PS의 새로운 컨트롤러가 PS3용인지, 혹은 차세대 기기로 소문난 ‘오비스’(Orbis)용인지 현 단계에서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