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링크, 비영리사이트에 웹폰트 무료화

일반입력 :2012/11/29 20:12

클라우드 폰트서비스업체 타이포링크가 나눔글꼴을 포함한 웹폰트 서비스를 비영리 사용자에게 무료로 푼다.

타이포링크는 지난 28일 개인사용자를 위한 클라우드폰트 무료서비스 '프리(free)'를 시작한다고 알리며, 포함 예정인 네이버 나눔글꼴 외에 제공서체를 늘리기 위해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타이포링크는 지난 9월 무료 베타서비스를 시작했고 내년 1월중 정식화를 예고했다. 이번에 소개한 프리 서비스는 지난달 예고된 개인사용자용 조건부 무료 웹폰트 서비스다. 회사는 여기에 더해 비영리사이트를 위한 무제한 무료 서비스도 포함했다.

비영리사이트를 운영하는 개인들은 타이포링크 프리 서비스로 일부 글꼴의 웹폰트를 월 1천페이지뷰 한도내 무료로 쓸 수 있다. 그리고 소정의 절차를 거친 비영리 단체들은 페이지뷰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직 회사가 제공할 폰트 종류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기존에 서비스해온 나눔글꼴을 포함한다. 회사는 제공할 서체를 늘리기 위해 협의중이며 한글 외에 영문자 글꼴도 서비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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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현재 베타서비스 기간동안 제한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내년 정식서비스 시점부터 더 많은 글꼴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기업들은 일반 클라우드 웹폰트 서비스뿐아니라 셀프호스팅으로도 이용 가능하며 자체 제작한 폰트를 타이포링크 기반에서 서비스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서비스 상품 및 업무제휴 등에 전화(070-8811-7973)와 메일(help@typolink.co.kr)을 연락처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