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발사가 취소됐다. 과정이 순조롭지만은 않아 보인다. 지난 10월 26일 첫 번째 시도에 이어 오늘(11월 19일) 2번째 시도도 발사 16분 52초를 남겨두고 운용이 멈췄다.
조율래 교육과학부 2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상단부의 추력 베타 제어 부문에서 일부 전기신호 이상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현재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며 " 원인 팡악 이후에 발사등 향후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사는 멈췄지만 연내 발사 가능성은 아직 남았다. 오는 5일까지 하늘문은 열려 있어 이 기간내에 기상상황만 맞는다면 발사를 할 수 있다.
특히 상단부분은 우리 기술로 만들어 우리나라 기술진에 의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문제가 심각하다면 연내 발사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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