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의 태블릿 PC ‘킨들’ 시리즈가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에 판매 대박을 기록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씨넷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가 이어진 지난 주말에만 킨들 시리즈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팔았다.
또 연휴 다음날인 지난 26일의 사이버 먼데이에는 하루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대치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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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구체적인 판매 대수를 밝히지 않은 대신 “전 세계서 킨들이 가장 많이 팔린 날”이라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사이버 먼데이에 킨들파이어 가격을 기존 199달러에서 169달러로 한시 인하했다. 쇼핑시즌 동안 모바일 기기 교체 수요가 강했던 가운데 나온 인하 정책이 효과를 봤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