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증권사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시장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KT의 증권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는 모습이다.
KT는 28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이트레이드증권과 아이엠투자증권의 지분매각과 관련한 자료를 수령해 인수여부를 검토한 적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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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T는 이트레이드증권의 매각 주관사인 KDB산업은행과 노무라금융투자로부터 투자설명서를 받아갔다. 또 지난 8월 매각절차를 밟고 있는 아이엠투자증권의 투자설명서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이트레이드증권과 아이엠투자증권으로부터 인수 제안서를 전달 받은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 미확정된 사안이며 실제로 인수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