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증권업 진출?…증권사 인수 추진

일반입력 :2012/11/28 13:32    수정: 2012/11/28 13:40

정윤희 기자

KT가 증권사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시장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KT의 증권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는 모습이다.

KT는 28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이트레이드증권과 아이엠투자증권의 지분매각과 관련한 자료를 수령해 인수여부를 검토한 적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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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T는 이트레이드증권의 매각 주관사인 KDB산업은행과 노무라금융투자로부터 투자설명서를 받아갔다. 또 지난 8월 매각절차를 밟고 있는 아이엠투자증권의 투자설명서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이트레이드증권과 아이엠투자증권으로부터 인수 제안서를 전달 받은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 미확정된 사안이며 실제로 인수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