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가 내달 초 국내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아이폰5가 공개된 지 석 달 만이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가 내달 초 아이폰5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통신사 한 관계자는 “아이폰5 출시가 임박한 분위기”라며 “내달 초 정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출시 날짜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내달 7일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통상 애플이 아이폰 시리즈를 금요일에 출시해왔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달 30일을 아이폰5 공식 예약판매 시작일로 점치는 분위기이기도 하다.
그동안 아이폰5는 국내서 세 차례나 전파인증을 다시 받으며 구매 대기자들의 속을 태웠다. 애플은 지난 9월19일, 10월10일, 10월31일 주파수 기재 오류로 전파인증을 취소 후 다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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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가 내달 초 출시된다면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4 LTE 버전 판매 이후에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SK텔레콤과 KT는 내주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4 LTE 버전 판매에 들어간다.
아이폰5의 출고가는 전작인 아이폰4S와 동일하다. 아이폰4S의 국내 출고가는 16GB 81만4천원, 32GB 94만6천원, 64GB 107만8천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