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 "인메모리DB 생태계 주력"

일반입력 :2012/11/27 19:04    수정: 2012/11/28 09:34

알티베이스가 지난 주말간 진행한 파트너서밋에서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DB)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생태계 강화 의지를 다졌다. 중국서 총판사 1곳을 추가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전사적자원관리(ERP) 업체와 제휴 논의도 진행했다.

회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1회 알티베이스 에코파트너서밋'을 열고 해외파트너와 국내외 ISV를 초청해 솔루션 개발계획과 전략을 소개했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김성진 알티베이스 대표는 개회사에 이어 '인메모리컴퓨팅으로의 전환'이란 주제로 회사 비전과 기술로드맵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행사는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메모리컴퓨팅이라는 흐름을 직접 확인하는 공유의 장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한국SW기업 중심의 생태계 구축이란 방향성과 회사 전략을 전달함으로써 고객 비즈니스 변화와 글로벌기업 성장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메모리 기반 주력 솔루션 '알티베이스HDB'와 새로 출시하는 '알티베이스XDB', '알티베이스CEP', '알티베이스MAS'도 소개했다. 알티베이스XDB는 기존대비 처리속도를 5배이상 높인 것이다. 알티베이스CEP는 스트림형태의 빅데이터를 즉시 분석하는 기술이다. 알티베이스MAS는 빅데이터처리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서버로 묘사된다.

알티베이스는 행사가 인메모리 기술 전반을 조명하고 미래 시장을 예측해 기술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자평했다. 국내 데이터관련 소프트웨어(SW)업체 엔코아차이나, 웨어밸리, 데이터스트림즈, 포시에스, BI매트릭스, 메타마이닝, 아이오텍코리아, 7개업체를 초대했고 중국 ISV 30곳을 포함해 싱가포르와 대만과 일본, 4개국 50개 SW업체에 국내 제품을 소개했다.

엔코아 윤현집 전략기획 실장은 한국 SW회사로서 이렇게 많은 해외파트너를 대상으로 소통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며 알티베이스뿐 아니라 국내 SW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볼 수 계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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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베이스는 현장에서 중국 총판사 1곳을 추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ERP업체와 제휴, 싱가포르 파트너와 아시아시장 진출 등을 논의하고 가트너 애널리스트에 회사 인메모리 전략을 소개하며 의견을 교류했다고 덧붙였다.

알티베이스는 지난 2007년 진출 이후 중국 통신분야 인메모리시장점유율 70%를 기록했고 알티베이스HDB를 통해 국내외 500개 고객사와 2천500개 구축사례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