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게임즈 “데빌리언 디아3보다 쉽고 대중적”

일반입력 :2012/11/27 17:04    수정: 2012/11/27 17:13

‘디아블로’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특징을 결합한 핵앤슬래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데빌리언’이 공개됐다.

NHN(대표 김상헌)은 27일 서울 대치동 지노게임즈 본사에서 데빌리언 좌담회를 열고 다음 달 6일부터 진행되는 데빌리언 1차 비공개 테스트 콘텐츠와 특징 등을 소개했다. 전체적인 게임 소개는 김창한 지노게임즈 프로듀서가 맡아 진행했다.

데빌리언은 예전 프로젝트 ‘임모탈’(불멸)로 공개됐던 MMORPG로, NHN 한게임이 서비스를 맡고 본엔젤스 파트너스 등이 투자해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또 이 게임은 ‘내 안에 악마가 있다’는 콘셉트로 디아블로 시리즈와 같은 쿼터뷰 시점의 어두운 분위기,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자랑하는 MMORPG 콘텐츠를 두루 갖추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노게임즈는 이번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전투에 특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월드미션, 던전 전투, 대보스전, 차원의 균열 등에 초점을 맞춰 이용자들의 평가를 받는다는 방침이다.

이용자들은 이번 1차 테스트를 통해 ▲스토리텔링에 기반 한 연속 퀘스트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월드 미션’ ▲함정과 장치를 이용한 긴장감 넘치는 빠른 템포의 ‘던전 전투’ ▲타임어택과 웨이브 형의 특징을 뚜렷하게 살린 ‘차원의 균열’ ▲다양한 스킬을 가진 보스몬스터를 파티플레이로 공략하는 ‘대보스전’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데빌리언 전체적인 전투의 특징은 주변 상황을 한 눈에 인지하고 전장 상황 전체를 대처할 수 있는 점이다. 또 위치잡기, 방향성 공격, 원샷 메스 킬 등 통쾌함을 자랑한다.

또 지노게임즈는 이번 1차 테스트 때 총 3가지의 직업을 공개한다. ▲높은 방어력과 근접전에 뛰어난 양손 검을 사용하는 ‘쌍수전사’ ▲불과 얼음, 전기 원소 마법을 사용해 원거리 광역 공격이 가능한 ‘원소마법사’ ▲늘어나는 사슬을 활용한 근·원거리 직업 ‘사슬암사자’ 등 3가지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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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테스트 때에는 ▲PVP(Player vs Player) ▲전장 ▲공성전 ▲악마성장, 악마변신, 악마스킬 ▲길드, 커뮤니티 시스템 등의 콘텐츠가 선보여질 계획이다.

박원희 지노게임즈 대표는 “데빌리언 1차 테스트는 잘 차려진 한정식은 아니지만 쌀밥과 국, 김치찌개 정도를 잘 차린 기본기에 충실한 게임”이라며 “디아블로3 또는 엔씨표 MMORPG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성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 바로 데빌리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