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이 모바일 게임사인 모비클 인수설에 대해 부인했다.
나우콤(대표 서수길)은 23일 조회공시를 통해 모비클 인수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밝혔다.
이 회사는 “모비클과 사업적 협력관계에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업무 제휴를 검토하고 있을 뿐 인수 관련 진행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 나우콤의 공시는 지난 22일 모비클 인수설이 돌면서 한국증권거래소가 나우콤에게 오늘 오후 12시까지 사실 여부를 밝히라고 요구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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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지난 달 11일 폐막한 ‘지스타 2012’에 나우콤과 모비클이 같은 부스를 차리고 참가한 점, 또 양사의 대표가 평소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점 등을 들어 두 회사의 긴밀한 관계에 대해 예의주시해 왔다.
업계에서는 나우콤이 모바일 게임 사업에 적극 뛰어들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모비클을 인수하지 않겠냐는 추측을 끊임없이 제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