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은 오는 23일 중고 휴대폰 및 PC 점유율 1위 업체 금강시스템즈와 손잡고 ‘원클릭 중고 매입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휴대폰 상품군부터 데스크톱, 노트북 등 PC상품군이 대상이다. 지마켓 회원이면 별도 회원가입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고제품 매입 서비스 과정도 간단하다. 매입을 신청하면 제품을 수거해간 다음 상품 검수가 끝나면 매입이 승인되거나 재협의가 이뤄진다. 승인되면 즉시 현금잔고로 지급되며, 재협의 상품은 승인 후 지급되거나 무료 반품된다.
원클릭 중고 매입서비스는 수거 및 반송 등 모든 배송비가 무료로 진행되며 중고시세, 포장대행, 시간지정 등 다양한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마켓은 중고 매입서비스를 개시한 이유에 대해 “중고거래 고객수요 증가로 일원화된 채널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으며, 실제 지마켓에서 중고제품 판매가 전년보다 30% 증가했다”면서 “그 중에서도 중고 휴대폰은 전년대비 3배 이상, PC부품은 97% 상승하는 등 증가 폭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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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 지마켓 디지털실 이사는 “신제품 출시속도가 빨라지면서 제품 교체주기가 짧아진데다 불황으로 중고제품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중고 매입서비스의 경우 개인간 거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마켓은 원스톱 중고매입 서비스를 도서, 소형가전, 레저, 유아용품, 명품 등 상품 교체주기가 짧고 중고거래가 활발한 제품군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