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파관리소, 21일 전파이용제도 설명회

방송통신위원회 서울전파관리소는 21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서울본부 대회의실에서 통신사업자, 무선국시설자 등 200여 명을 초청해 ‘전파이용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파관리소 측은 “전파이용관계자들이 무선국 허가신청·검사 등 관련 업무를 쉽게 익히도록 하는 동시에, 법령과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생기는 규정 위반 사례를 줄이고자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파법령 중 올 1월부터 개정 시행중인 사항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전파사용료 납부방법, 전파환경 측정 신청절차, 기술자격 검정, 선박 검사 방법 등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서울전파관리소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관할인 서울·인천·경기지역 41만7천73국의 무선국을 허가했으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수치다. 본격적인 LTE서비스 개시와 더불어 허가 신청 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성철 서울전파관리소 전파업무2과장은 “설명회를 통해 전파 관련 규정과 제도를 이해시킴으로써 시설자 스스로 전파를 올바르게 쓰도록 유도하고 무선국 운용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