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아시아 경영자 ‘인재상’ 수상

일반입력 :2012/11/18 17:33

이석채 KT 회장이 아시아 최고 경영자 대상에서 ‘인재상’을 수상했다.

KT는 태국 방콕의 시암 켐핀스키 호텔에서 지난 16일 저녁(현지시간)에 열린 제11회 아시아 경영자 대상(이하 ABLA)에서 이석채 회장이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2001년 시작된 ABLA는 세계적인 경제채널 CNBC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주최측은 시카고 경영대학원, 글로벌 HR전문기업인 DDI와 함께 아시아권 주요 경영자를 대상으로 경영실적 및 경영철학 등을 5개월 간 3단계에 걸쳐 검증을 한다. 이를 토대로 창의적 기업가 정신, 혁신성과 리더십으로 세계 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영에 모범이 되는 최고의 기업인을 6개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KT측은 수상 배경에 대해 “이석채 회장은 2009년 이후 4년간 KT그룹 내 1만3천여명의 신규 채용을 통해 젊은 직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했다”며 “스마트워킹과 창의경영 등을 적극 도입하는 등 인재 중심의 기업경영 성과가 인정돼 인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석채 회장은 시상식에서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에 전념해 왔고 스마트 혁명에 따른 버추얼 굿즈 시장이 우리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미래를 열어줄 것”이라며 “자신의 일과 사명에 헌신적인 우리나라의 젋은이들과 6만 KT그룹 임직원들에게 이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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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회장은 특별 대담 자리를 통해 글로벌 기업 대표들에게 세계 통신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앞선 통신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아태지역 통신 사업의 미래와 스마트폰 혁명을 통한 글로벌 ICT 트렌드, 향후 시장 전망 등을 조명했다.

CNBC 글로벌 대표인 세펄 브레인치 사장은 “아시아 경영자 대상은 아시아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리더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축하하고자 개최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아시아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힘써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