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는 내달 14일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2012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2)’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멜론 뮤직 어워드는 디지털 음원 이용량을 중심으로 한 해의 음악 트렌드를 돌아보는 행사다. 시상은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을 비롯해 아티스트상, 앨범상, 글로벌 아티스트상 등 주요상 5개 부문과 인기상, 뮤직 스타일상, 특별상 등 총 16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각 시상 부문은 멜론 이용자 투표(20%) 결과가 반영된다. 특히 글로벌 아티스트상 선정에는 유튜브 조회수 및 인기도가 합산된다.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을 뽑기 위한 온라인 1차 투표는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1차 투표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행사 전까지 발표된 국내 음원 가운데 다운로드 횟수(60%), 스트리밍 횟수(40%) 기준 상위 30인(팀)의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중 1차 투표 결과(20%)와 사전 음원 점수(80%)를 더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상위 10인(팀)의 아티스트가 가려지고, 곧바로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2012 멜론 뮤직 어워드 아티스트 상’이 탄생한다.
온라인 1차 투표는 멜론 회원이라면 누구나 PC웹과 모바일을 통해 하루에 한 번씩 참여할 수 있다. 유료 회원은 하루 세 번까지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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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15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투표에 참여한 고객들 중 선착순 200명에게 시상식 티켓을 증정할 방침이다. 또 선착순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투표율이 높은 고객 300명에게도 해당 티켓과 고급 헤드폰, 11번가 쿠폰 등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저작권보호센터 클린사이트가 후원사, SK 플래닛이 협찬사로 참여했다. 또 행사 당일에는 MBC 뮤직, MBC 에브리원 등 케이블 채널과 유튜브가 현장을 생중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