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지인과 음악 공유하는 서비스 오픈

일반입력 :2012/11/13 14:05

전하나 기자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는 자사 온라인 음원 사이트 멜론에 지인들과 음악 공유를 즐기는 ‘친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마이뮤직에서 페이스북 친구를 불러오거나 휴대폰 연락처 지인을 초대해 친구 설정을 해 이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친구의 마이뮤직에서 친구가 좋아하는 음악 및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친구와 내가 함께 ‘좋아요’ 한 곡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친구에게 음악을 추천하거나 친구들의 음악활동 소식까지 받아볼 수 있다. 주변 지인 뿐만 아니라 같은 곡을 ‘좋아요’한 사람과도 친구를 맺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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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원 멜론사업본부 마케팅 팀장은 “SNS가 보편화되면서 특정 관심사를 공유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요구가 점차 커져감에 따라 음악적 감성을 지인들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번 마이뮤직 개편을 기념, 내달 4일까지 멜론 홈페이지 및 PC 플레이어, 안드로이드 앱에서 ‘친구 불러오기’를 누르면 응모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600명에게 스타벅스 바닐라 라떼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오는 23일, 30일, 12월 7일에 각 200명씩 세차례에 걸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