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여행서비스업체 ‘프라이스라인닷컴(Priceline.com)’이 여행 가격 비교서비스 ‘카약(Kayak)’을 18억달러에 인수했다고 씨넷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약은 여행사이트에서 자동차 렌탈, 호텔, 항공편 등을 비교하는 서비스 제공 업체다. 월 이용자수는 1억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이스라인닷컴은 자사의 경쟁력있는 여행상품과 카약의 가격 비교 엔진이 결합할 경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여행과 관련한 정보 검색부터 예약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제프리 보이드 프라이스라인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카약을 세계적인 여행 브랜드이자 온라인 여행 리서치 서비스로 키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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