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로 지정됐지만 내년도 공휴일은 올해보다 하루 적은 65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과 이어지는 ‘황금연휴’는 올해보다 늘어났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미리보는 2013년 공휴일’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내년도 공휴일을 조사한 내용이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2013년 공휴일은 총 65일로 올해 공휴일과 비교했을 때 하루 줄어들었다.
주말과 이어지는 황금연휴는 총 3번으로 올해보다 늘었다. 또 내년부터는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로 지정된다. 지난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된지 22년만의 일이다.
삼일절(3월1일)과 석가탄신일(5월17일)은 금요일로 3일 간의 연휴가 주어진다. 추석(9월18일)이 목요일이기 때문에 수요일부터 주말까지 총 5일을 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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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설날은 토요일인 2월10일부터 시작해 주말과 겹치고 어린이날도 일요일과 겹쳤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글날도 쉴 수 있어서 좋다”, “대체휴일제를 도입해야한다”, “당장 설날 연휴가 아쉽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