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게임대상 엔씨 ‘블레이드앤소울’

일반입력 :2012/11/07 18:48    수정: 2012/11/07 19:18

특별취재팀

<부산=특별취재팀>올해 최고의 게임에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이 선정됐다. 이 게임은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인 대상뿐 아니라, 그래픽상 등 기술 창작상 부문에서만 총 3개의 상을 휩쓸었다.

특히 개발사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리니지’(1998), ‘리니지2’(2003), ‘아이온’(2008)에 이어 블소까지 게임대상에서 왕좌를 차지해 4관왕이라는 역사를 쓰게 됐다.

7일 오후 5시부터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블소가 대통령상인 대상을, 바이킹아일랜드(위메이드)가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우수상에는 ▲온라인 게임 부문 ‘삼국지를 품다’(엔도어즈) ▲모바일 게임 부문 애니팡(선데이토즈) ▲아케이드/보드 게임 부문 ‘액션 가위, 바위, 보’(딘코게임즈) ▲PC/비디오 게임 부문 ‘디제이맥스 테크니카 튠’(네오위즈모바일)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인기상 부문에는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라이엇게임즈코리아) ▲모바일 게임 ‘애니팡’ ▲PC 비디오 게임 ‘디아블로3’(블리자드) ▲아케이드/보드 게임 ‘페르마’(조엔)가 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우수개발자상에 김태곤 엔도어즈 상무, 사회공헌우수기업상에 웹젠 등이 올해 게임업계를 빛낸 주역으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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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상에서 수상한 수상작과 수상자에는 트로피를 포함해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이, 최우수상에게는 700만원 상금 등이 주어졌다.

게임대상 본상은 ▲심사위원단 60%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 10% ▲기자단투표 10% ▲네티즌 투표 20%가 반영돼 각계각층의 의견이 심사에 반영됐다. 또 기술 창작상 부문은 별도의 기술창작 심사를 통해 후보가 선정된 뒤,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 20%가 반영돼 수상작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