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 CJ헬로비전의 주권을 신규 상장하고 거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95년 3월 설립된 CJ헬로비전은 케이블TV, 인터넷서비스 등 방송사업과 알뜰폰(이동통신재판매, MVNO) 등의 사업을 영위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5천819억원, 당기순이익은 764억원을 기록했으며, 최대주주는 CJ오쇼핑(60.3%)이다.
CJ헬로비전의 시초가는 오전 8~9시 공모가(1만6천원)의 90~200%인 1만4천400원~3만2천원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가격제한폭은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가 적용된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상장은) CJ헬로비전이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기회이자 초석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상장 후에도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 개발과 글로벌 시장 개척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최고의 스마트플랫폼 리더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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