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커뮤니티 ‘밴드’, 누적 설치 200만

일반입력 :2012/11/07 11:48

전하나 기자

7일 네이버 모바일 커뮤니티 ‘밴드(BAND)’가 출시 3개월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밴드는 지인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로 오프라인 모임 일정과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정리하고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게시판, 사진첩, 채팅방, 일정, 주소록 총 5개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이름과 생일, 전화번호 인증만으로 가입할 수 있고 휴대폰 주소록, 카카오톡, 페이스북, 라인을 통해 친구 초대가 가능하다.

NHN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서비스를 통해 만들어진 밴드는 총 65만개에 이른다. 또 이용자들은 평균 3~4개의 밴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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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람 네이버 서비스 2본부장은 “밴드 이용자들은 새로운 밴드를 개설하거나 다른 이를 초대하는 등 활동성이 높다”며 “초대할 수 있는 지인의 범위를 확장하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지원 기능을 지속 추가해 다양한 목적의 모임이 생겨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이러한 일환으로 회사측은 최근 N드라이브를 연동한 ‘파일 공유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위치기반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토록 ‘지도 첨부 기능’을 넣었다. 조만간 모임 별 성격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 테마’와 연말을 대비한 ‘카드 첨부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