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밴드’ 출시 12시간 만에 앱스토어 1위

일반입력 :2012/08/09 17:21    수정: 2012/08/09 17:38

전하나 기자

NHN이 만든 모바일 커뮤니티 서비스 앱이 출시 12시간 만에 앱스토어 무료 인기 항목 1위에 올랐다.

9일 애플 국내 앱스토어에 따르면 NHN ‘밴드’가 무료 부문 최고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포화 상태에 이른 SNS 시장에서 의미있는 선전이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NHN 관계자는 “대화 중 오가는 중요한 정보는 바로 정리할 수 있고, 사진은 자동으로 사진첩에 분류되는 기능 등 그동안 이용자들이 평소 SNS를 쓰면서 아쉬워했던 부분을 밴드가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해당 앱은 지인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로 오프라인 모임 일정과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정리하고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게시판, 사진첩, 채팅방, 일정, 주소록 총 5개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이름과 생일, 전화번호 인증만으로 가입할 수 있고 휴대폰 주소록, 카카오톡,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 초대가 가능하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