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컨콜]설비투자 5천억 증액…총 2조8천억

일반입력 :2012/11/06 16:36    수정: 2012/11/06 16:37

정윤희 기자

SK텔레콤이 올해 설비투자(CAPEX) 금액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고도화로 차별화된 LTE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안승윤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설비투자액은 당초 계획보다 5천억원 늘어난 2조8천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라며 “CAPEX 증액은 네트워크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이후 투자액은 하향 안정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네트워크 투자 외 일반 CAPEX에 해당하는 것은 4천억원 정도”라며 “증액하는 5천억원은 네트워크 CAPEX 중 모두 LTE를 위한 추가 투자로, 예상을 뛰어넘는 LTE 가입자 증가 속도에 내년에 집행할 예산을 앞당겨 집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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