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트위터·페북 등 소셜팬 100만시대 활짝

일반입력 :2012/11/05 15:12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국내 최초로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주요 소셜미디어의 팬, 팔로워 수가 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SK텔레콤 페이스북은 팬 58만1천명, SK텔레콤 트위터 2개 채널(@SKtelecom, @SKTworld) 팔로워는 31만3천명, SK텔레콤 미투데이 채널 친구는 10만7천명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소셜팬 100만 돌파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팬, 팔로워를 확보한 것”이라며 “SK텔레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는 데 가장 앞장서는 기업임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K 텔레콤은 지난 2009년 3월 10일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트위터 채널(@SKtelecom)을 개설했다. 이후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새로운 소셜미디어 채널에도 기업 페이지를 순차적으로 개설하고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추구해왔다.

SK텔레콤은 자사 SNS 채널들의 성장 비결로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꼽았다. 기업이 고객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이를 지양하고, 대신 고객이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하고 소통한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SK텔레콤은 소셜팬 100만 팬/팔로워 돌파를 기념해 내달 2일까지 ‘100만 소셜팬 우주선 탑승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들이 내년 소망메시지를 자신이 선택한 1호에서 5호까지, 총 5대의 스마트폰에 담아 대기권 상공으로 쏘아 올리는 이벤트다. 메시지들은 내달 중순경 스페이스 벌룬과 함께 발사될 예정이다.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장은 “스마트폰 보급의 급격한 증가는 기업입장에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양방향 소통을 위해 시작한 소셜미디어 기업계정이 이제는 기업과 고객을 이어주는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즉 고객미디어 수준까지 성장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