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協, 에센 박람회서 173만 유로 수출

일반입력 :2012/11/01 17:56    수정: 2012/11/01 17:58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는 독일 에센 박람회에서 173만4천유로(약 24억원)에 달하는 보드게임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지난달 18일부터 4일간 젬블로, 코리아보드게임즈, 생각투자, 행복한바오밥, 조엔 5개 보드게임업체가 2012 독일 에셈 박람회에 참가했다.

국내에서 개발한 보드게임 20종을 출품한 이번 박람회에서 수출 계약실적은 지난해 44만 유로 대비 3.9배로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다. 상담실적 또한 총 1천87만9천 유로(약 153억원)로 전년대비 1.8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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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바이어로부터 인기를 얻은 보드게임들은 ‘파라오코드’와 보석큐브 전략게임 ‘젬블로’, 퍼즐게임 ‘펜토미로’, 웃음제조기 파티게임 ‘스티키스틱스’ 등이다.

오준원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은 “독일 에센 박람회는 세계 최대 보드게임 박람회로 올해는 작년보다 수출 계약 성과에서 3.9배나 증가했으며 사상 최대의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담 계약이 아직 모두 종료된 상황이 아니므로 올해 수출 실적은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