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는 오는 31일부터 3일간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KSF)에 신작게임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성남산업진흥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보드게임산업협회는 ‘교육’ 부문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기능성 게임이란 교육, 국방, 의료, 환경 등 특정분야를 주제로 한 게임으로 초기 군사부문의 교육목적으로 만들어진 시뮬레이션으로 시작됐다. 미국에서는 국방, 의료 영역이 유럽에서는 교육시뮬레이션 등이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서는 교육용 부분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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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는 이번 게임페스티벌에 놀이속의세상, 매직빈, 행복한바오밥, 젬블로, 생각투자 등의 회사가 참여한다. 각각 A마트, 스트림스, 고스트, 월드인포 등 다양한 교육용 보드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준원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은 “기존의 특정 콘텐츠를 전달하는 교육 게임과 달리 ‘보드게임’은 게임 자체를 하면서 교육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수리력, 기억력, 집중력 향상과 같은 직접적인 효과 뿐만 아니라 전략을 세우고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고 협상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