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자 축출...애플스토어 어떤 상황?

일반입력 :2012/11/01 09:15    수정: 2012/11/01 10:20

이재구 기자

애플이 2013회계년도(9월마감)에 30~35개 애플스토어를 신설한다. 이 가운데 4분의 3은 해외에 설치된다. 애플은 신설점포 설치와 기존 애플스토어 투자를 위해 모두 8억5천만달러를 투입키로 했다.

씨넷은 31일(현지시간) 애플이 이날 美증권거래소(SEC)에 제출한 연례보고서를 인용,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보고서에서 애플은 2012회계년도 애플스토어 매출이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해에 비해 13%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 애플의 유통점 판매는 지난 해에 비해 33% 증가한 47억달러였으며 주매출원은 아이폰4S와 아이폰5,그리고 최신 아이패드 모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브로웻이 재직하던 지난 5개월 간 일부 언론에서 애플스토어 직원 감원과 함께 내부 기능을 줄인다는 보도가 흘러 나왔다. 이는 애플의 유통점이 과거같은 건강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억측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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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애플스토어 신설 계획은 올해 애플스토어 출점 수준과도 맞아 떨어진다. 올해 애플은 33개의 새로운 애플스토어 설립을 통해 전세계 애플스토어 숫자를 390개 점포로 늘렸다. 애플은 지난해 40개 점포를 신설했다.

애플스토어 설치는 29일 존 브로웻 애플 유통점 책임자가 급작스레 애플에서 축출되면서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