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자청약 및 PDF솔루션업체 유니닥스는 지난 25일부터 자사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삼성앱스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회사가 개발한 교육용 앱 'ezPDF 클리어'는 PDF문서 리더 기반으로 사용자 암기능력을 높여 콘텐츠학습과 직무훈련 등에 활용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앱스에 등록돼 있어 삼성전자 단말기 70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구입가격은 출시초기 할인된 4천원인데 향후 7천원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ezPDF 클리어 사용자는 PDF기반의 문서나 콘텐츠를 읽고 문제풀이를 통해 정답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앱에서 반복학습을 지원해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앱 특성상 개인용(B2C)보다 기업 수요(B2B)에 대응한 볼륨라이선스 판매 가능성을 기대중이라고 귀띔했다.
유니닥스는 모바일앱과 함께 해당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PC프로그램 ‘ezPDF 테스트메이커’도 함께 공급할 계획이다. PDF문서에 음성, 영상 파일을 삽입해 함께 표시하고, 암기교육용 콘텐츠나 퀴즈 테스트 등 기능을 담은 PDF를 만들어 쓰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밖에 회사는 ezPDF 클리어로 '앱내구매'를 통한 교육용 콘텐츠 판매와, 태블릿 단말기 제조사와 협력해 사전탑재로 공급하는 방식을 구상중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해외 디지털교과서 및 학습지 콘텐츠 관련 교육출판업체, 단말 제조사와 협력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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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ezPDF는 태블릿 기반 디지털교과서시장의 강력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며 기록물 관리와 전자청약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난 10년간 누적된 PDF 적용 기술을 살려 활용도 높은 모바일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약 2년전 내놓은 PDF뷰어 앱 'ezPDF 리더'가 현재 iOS와 안드로이드 환경을 지원하며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반즈앤노블과 아마존닷컴, SKT T스토어 등 주요 앱 장터를 아울러 80만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