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는 채널영업과 서비스지원 강화를 위해 아시아태평양과 일본 지역 사업운영을 통합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아태지역과 일본 사업을 통합하며 해당지역내 채널 파트너 정책과 서비스 제공 수준을 표준화할 방침이다.
한국어도비 관계자는 기존 분리된 지역과 국가간 현지화된 서비스 수준과 파트너 활동을 본사 방침에 맞춰 일관되게 제공하려는 것이라며 실무 운영이나 영업 진행 측면의 변화는 없을 것이고, 주기적으로 이뤄지던 총판이나 파트너 채널 선정 등의 변화도 이번 일과는 무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레이그 티글 전 일본 지역 대표를 글로벌 지역사업운영 부사장 겸 신임 아태일본지역 대표로 앉혔다. 그는 지난 2009년부터 어도비 일본 대표로 일했다. 그에 앞서 아태 및 북부 유럽 지역에서도 여러 직책으로 일했다. 어도비에 합류한 2000년 이전에는 썬의 호주 및 뉴질랜드 마케팅 디렉터를 맡았다.
티글 대표는 아시아태평양과 일본 사업 통합으로 해당 지역을 이끄는 역할에 고무돼 있다며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에서 포괄적 관점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티글 대표가 맷 톰슨 어도비 글로벌 사업총괄 수석부사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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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 수석 부사장은 어도비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의 혁신을 빠르게 추진 하고 이를 시장으로 이끌어내는 변화의 기로에 있다며 아시아태평양과 일본지역 사업 운영을 통합하는 것은 엔터프라이즈와 채널 파트너 요구를 충족시키는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티글 대표는 엔터프라이즈 및 채널 영업분야 경험과 각 지역시장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어도비 고객, 파트너, 직원들에 성공을 안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