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현대重과 '클린 사이트 프로그램' 계약

일반입력 :2012/10/22 15:40

김효정 기자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는 현대중공업과 '어도비 클린사이트 프로그램(이하 ACSP)'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ACSP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배포 및 문서 규정 준수에 대한 제어를 통해 비즈니스 생산성을 증폭하는 동시에 비용 절감 및 자원을 합리화 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ACSP는 고객으로 하여금 좋은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관행을 채택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현대중공업은 다양한 작업 분야에 산재해 있는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및 각기 다른 부서들이 SW를 개별 구입함으로써 제품 버전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 수많은 여러 다른 포맷의 문서가 작업 장소 및 모바일 장치를 통해 제작되고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현대중공업은 연간 계약 기반 형태의 어도비 ACSP를 채택함으로써 SW 구매 빈도를 줄이고, SW 관리 채널 통합을 통해 비용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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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준영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지준영 대표는 "현대중공업의 도입은 향후 국내 ACSP 확대에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효율적이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끌어 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2006년부터 ACSP를 제공해 왔으며, 현재 한국에서 240개 이상의 기업이 이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