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 1위에 ‘매사에 불평불만이 많은 직원’(53.97%, 복수응답)이 뽑혔다.
지난 25일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1천1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기업의 83%는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의 블랙리스트를 갖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 유형도 다양하게 나왔다.
매사에 불평불만이 많은 직원 다음으로 퇴사 시키고 싶은 직원으로는 ‘근무태도가 불량한 직원’(53.1%), ‘업무 능력 및 성과가 떨어지는 직원’(45.9%), ‘시키는 일만 하는 소극적인 직원’(41.3%), ‘협동심이 없는 이기적인 직원’(41.2%)이 꼽혔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들 중 67.3%는 블랙리스트 직원에게 불이익을 준다고 밝혔다. 불이익 방법으로는 '평가 시 낮은 점수'(42.2%), '승진 대상에서 누락'(39.9%), '연봉 및 인센티브 삭감'(35.2%), '업무 박탈 또는 정지'(14.7%)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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