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한국형 링크드인’ 서비스 선봬

일반입력 :2012/10/16 16:55    수정: 2012/10/16 16:59

전하나 기자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구인구직 정보와 페이스북 인맥을 연결하는 ‘거기어때’ 웹사이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이트는 페이스북 인맥과 채용기업의 연결사항을 인맥그래프로 한눈에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북 계정 로그인 한번으로 페이스북 친구(1촌)의 친구인 ‘2촌’까지 인맥이 확대된다.

사용자들은 자체 메시지함을 통해 이들 1촌에게 채용관련 정보를 묻거나 2촌 소개를 요청할 수 있다. 또 학력, 경력, 관심사, 보유 기술 등 자신의 프로필을 직접 편집하고 관심 있는 친구, 기업 및 채용정보도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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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직종, 지역 등 원하는 조건에 맞는 맞춤 정보를 알림으로 전달받고 1천대 기업, 30대 그룹, 코스피 등 분류별 기업의 채용공고와 공식 SNS 계정 등 다양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앞서 출시된 모바일 앱과도 연동된다.

이경희 사람인 팀장은 “거기어때를 활용하면 구직자들은 SNS 인맥으로부터 기업관련 생생한 정보를 얻고 기업 또한 채용소식을 파급력 높은 SNS를 통해 알리게 돼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