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모바일선 ‘한 화면에 한 컷’ 본다

일반입력 :2012/10/25 16:59    수정: 2012/10/25 17:05

전하나 기자

NHN(대표 김상헌)은 자사 네이버 웹툰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킨 ‘스마트툰’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 앱과 모바일 웹으로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툰은 스크롤 방식에 따라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서 보던 PC 웹툰과 달리 ‘한 화면에 한 컷씩’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마트 단말기 화면을 터치하면 여러 방향으로 장면이 전환된다.

특히 스토리 전개에 맞게 줌인-줌아웃, 상하좌우 이동 효과를 낼 수 있어 보다 생동감 있는 감상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이용자들은 “컷 단위라 집중이 잘된다”, “아날로그 TV가 디지털 TV로 바뀐 느낌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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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마트툰에는 ‘마음의 소리’의 조석, ‘노블레스’의 손제호, 이광수,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김규삼 등 인기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준구 NHN 만화서비스팀장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작가들과 이용자 만족도가 모두 높아졌다”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웹툰이 계속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