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자사 네이버 웹툰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킨 ‘스마트툰’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 앱과 모바일 웹으로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툰은 스크롤 방식에 따라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서 보던 PC 웹툰과 달리 ‘한 화면에 한 컷씩’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마트 단말기 화면을 터치하면 여러 방향으로 장면이 전환된다.
특히 스토리 전개에 맞게 줌인-줌아웃, 상하좌우 이동 효과를 낼 수 있어 보다 생동감 있는 감상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이용자들은 “컷 단위라 집중이 잘된다”, “아날로그 TV가 디지털 TV로 바뀐 느낌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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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마트툰에는 ‘마음의 소리’의 조석, ‘노블레스’의 손제호, 이광수,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김규삼 등 인기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준구 NHN 만화서비스팀장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작가들과 이용자 만족도가 모두 높아졌다”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웹툰이 계속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