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이 대거 출연하는 웹툰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만화제작 전문회사 와이랩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 협력만화 ‘ENT.(박미숙·강은영 원작)’를 중국어판 앱북으로 제작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단일 만화작품으로 중국어판 앱북을 선보인 것은 ENT.가 처음이다.
웹툰 ENT.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이 주인공으로 나와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일본 대형 출판사 소학관이 운영하는 유머 커뮤니티 ‘클럽선데이’와 네이버웹툰에 동시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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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북 다운로드와 프리뷰 이미지 감상은 무료며, 앱 내 결제를 통해 각 에피소드를 감상할 수 있다.
와이랩 관계자는 “웹툰 ENT.가 앱북으로 나온 것은 한국 디지털 만화 콘텐츠 지평을 크게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만화 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전세계 디지털 만화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