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5 웹플랫폼업체 오비고(대표 황도연)는 임베디드 플랫폼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전문업체와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25일 오비고는 미국 임베디드업체 그린힐즈소프트웨어(www.ghs.com)와 자동차, IPTV, 모바일, 소프트웨어(SW)솔루션, 웹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영역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오비고 HTML5 솔루션과 그린힐즈 임베디드 단말플랫폼으로 '인티그리티'라는 실시간운영체제(RTOS)와 '인티그리티 멀티바이저'라는 보안가상화기술을 통합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사들이 HTML5 기술에 기반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등 제품을 빠르게 만들어 내놓을 수 있을거라고 오비고는 설명했다. 또 그 개발자들은 성능, 보안, 안정성을 제공하는 차량용 인간기계간 인터페이스(HMI)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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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고는 그린힐즈의 인티그리티 솔루션을 자사 HTML5 브라우저, 웹 런타임과 통합해 웹플랫폼과 API 연결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 플랫폼은 자동차 중심의 디바이스API와 센서데이터, 전장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 묘사된다. 플랫폼은 또 인티그리티 멀티바이저와 통합시 여러 OS에 안정된 HMI 렌더링 엔진으로 쓰일 수 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세계적인 임베디드업체 그린힐즈와 손잡아 기쁘다"며 "우리나라 SW 기술이 세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여러 글로벌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