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연합회-유럽전자통신규제기구 ‘통신 협력’ 논의

일반입력 :2012/10/23 17:36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설정선 부회장이 23일 한국을 방문한 유럽전자통신규제기구(BEREC)의 조지 세렌스키(현 오스트리아 방송통신규제위원회 CEO)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의 통신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BEREC는 영국 방송통신규제기관(OFCOM) 등 유럽연합 27개국이 참여한 공공 통신규제기관 연합체다.

설 부회장과 세렌스키 위원장은 통신 환경변화 속에서 통신사들이 당면한 과제, 그리고 사업다각화로 변화를 꾀하는 통신사들의 대한 얘기로 논의를 이어갔다.

조지 세렌스키 위원장은 “유럽에서도 한국의 우수한 통신기술과 인프라 구축사례를 벤치마크하려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유럽과 한국의 통신사들이 보다 긴밀한 협력을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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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세렌스키 위원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KT, SK브로드밴드와의 간담회를 갖은 한국의 IPTV와 LTE 서비스를 높이 평가했다.

이날 면담에는 리오니다스 카넬로스 BEREC 부위원장 등 오스트리아, 네델란드, 그리스의 통신규제기관 CEO와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에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