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 통합유지보수사업 1천억 매출

일반입력 :2012/10/23 14:04

LG엔시스(대표 김도현)는 IT인프라 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사업 분야에서 매출 1천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통합유지보수(MAS)는 다양한 제조사의 하드웨어와 솔루션으로 구성된 고객사 IT인프라에 대한 운영과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사업이다. 조직 규모와 특성에 따라 구성 요소의 종류와 형태가 다양해 수행을 위한 고도의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

LG엔시스는 2002년부터 주도적으로 통합유지보수 시장을 형성했다. 하드웨어와 SW 공급자 혹은 시스템 별 구축업체 각각의 유지보수라는 관행을 깨고 통합유지보수를 전담하는 전문기업임을 앞세워 사업 첫 해, 190억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LG엔시스는 2006년 업계 첫 통합유지보수 서비스 브랜드인 ‘소프라(Sopra)’를 출시하고 프로세스 체계화, 전문 PM육성, 지원 인력의 능력 개발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2008년 운영과 관리를 위한 솔루션 ‘세이프매니저(SafeManager) EV’를 직접 개발하는 등 프로세스 개선과 경험의 DB화, 인재의 육성을 통해 역량을 갖춰나갔다.

다년간의 노력을 통해 완성된 LG엔시스의 서비스 프로세스 체계는 2009년 ‘제공하는 모든 IT인프라 유지보수 서비스’를 대상으로 ISO/IEC 20000 인증을 획득하며 그 완성도를 검증 받았다. IT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체계를 갖춰 CMMI 인증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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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시스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시스템 서비스 사업을 더욱 성장시킬 계획이다. 지속적인 고객 확대를 기본으로 IT인프라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사업, 해외 사업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범희 LG엔시스 서비스사업부문장은 ”우선 창립 10주년에 매출 1천억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게 돼 더욱 기쁘다”라며 “고정관념에 대한 도전에서 시작된 사업을 이만큼 성장시킨 경험을 토대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