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업계, 합동 '취업 캠프' 참가자 200명 모집

일반입력 :2012/10/21 16:11    수정: 2012/10/21 16:24

김효정 기자

청년실업 해소와 소프트웨어(SW) 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와 12개 소속 회원사들이 '소프트웨어 청년 일자리 캠프-2박3일'를 마련해 70여명의 인재를 선발한다.

SPC가 주최하고 한글과컴퓨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더존비즈온, 소프트뱅크코리아, 투비소프트 등 12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총 70여개 일자리(인턴십, 신입, 경력)를 두고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용인에 위치한 롯데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캠프 참가 접수는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소프트웨어 청년 일자리 캠프-2박3일 홈페이지(http://job.spc.kr)와 잡코리아(http://swjob.jobkorea.co.kr)사이트를 통해 받는다.

모집분야는 각 사별 ▲SW 개발▲연구▲기획▲기술영업 등 전분야로 참가대상은 SW 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캠프 입소는 참가 신청자 가운데 서류 심사를 통과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입소자 발표는 11월 6일~7일 양일간 전화로 개별 통보한다. 캠프기간 동안 입소자들은 합숙을 통해 각 기업별 면접 및 과제 수행을 진행하게 되며, 이 중 최종 선발된 70여명에게 취업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번 캠프에서는 대학생들의 설문조사에서 가장 듣고 싶은 강의 1위를 차지한 구글러 김태원씨와 가발공장노동자에서 하버드까지 진출해 희망 전도사로 활약중인 서진규씨를 비롯, 국내 연애 1호강사인 이명길씨의 초청강연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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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기가수의 미니 콘서트, 업계 선배들과의 미팅 등 SW 산업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업계 일원으로써의 동료의식을 고취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김은현 SPC 회장은 "이번 캠프는 청년 구직자들이 SW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취업의 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한국 SW 미래를 이끌어 나갈 역량과 패기 넘치는 청년 구직자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