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SAS, 국내 비즈니스분석 점유율 1위"

일반입력 :2012/10/18 00:52    수정: 2012/10/18 00:53

SAS가 조사업체 IDC 비즈니스분석시장 조사 보고서에서 국내 점유율 1위로 기록됐다.

17일 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자사가 지난 2010년에 이어 지난해도 국내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시장 선두를 고수했다고 밝혔다. 한국IDC '한국 BI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 및 전망(2012-2016, 2011년 리뷰)'을 근거로 인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AS코리아 BI 시장 점유율은 21.6%다. 전년대비 5.4% 성장률을 기록했다. 20% 대 수치를 기록한 업체는 SAS코리아가 유일했다고 강조했다.

한국IDC가 분석한 BI시장은 비즈니스분석툴 소프트웨어 부문이다. 이 부문은 '사용자 쿼리, 리포팅, 분석툴' 그리고 '고급분석'이라는 2가지 세부시장으로 정의된다. 조사대상 업체는 BI시장에 대한 한국IDC 정의에 따라 지난 2010년 매출액 대비 각 시장 80% 이상을 점유하는 업체로 가려졌다. 한국IDC는 주요 상위 업체들이 각 산업별 시장서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레퍼런스 유지 경쟁을 활발히 펼친것으로 분석했다.

조성식 SAS코리아 대표는 "데이터 기반으로 미래 흐름을 분석하는 BI 시장이 꾸준히 주목 받는 동시에 솔루션 형태도 모바일 지원, 비정형 및 소셜 데이터 분석 등 다양화 추세"라며 "국내서도 SAS BI 솔루션으로 과거와 현재 상황, 미래 수익까지 예측 가능한 강점이 높게 평가된 것"이라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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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는 빅데이터로 분류되는 대상을 다루기 위해 하이퍼포먼스애널리틱스(HPA) 플랫폼 분석기술을 제공한다. 이는 인메모리컴퓨팅기술에 기반한 제품으로 몇초~몇분내 결과를 제공하며 조직 의사결정을 돕는 솔루션으로 묘사된다. 새로운 텍스트 마이닝 지원을 강화해 정형, 비정형데이터 의미를 도출하고 제조업 포함 각 산업에서 유용함을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주장한다.

한편 한국IDC는 올해 국내 BI 소프트웨어 시장이 전년 대비 5.7%의 성장률을 기록,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기준 86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016년까지 1천135억원 규모로 성장, 6.9%의 연평균복합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