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패미컴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닌텐도 ‘위 유’(Wii U)용 컨트롤러가 예약 판매 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복수의 외신은 호주의 소매점 EB게임즈가 슈퍼패미콤 디자인의 위 유 프로 컨트롤러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이 새로운 컨트롤러는 위 유 프로 컨트롤러 키의 입력을 받는다. 이 컨트롤러는 오리지널 제품의 상징적인 버튼 주변의 둥근 형태 뿐 아니라 A, B, X, Y 버튼 색깔까지 동일하다. 마치 슈퍼패미컴 컨트롤러의 듀얼 아날로스 스틱이 내장된 것처럼 보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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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패미콤 버전의 위 유 컨트롤러는 11월30일 호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49달러다. 하지만 이 컨트롤러는 북미와 유럽 소매상에서 판매되지 않는다.
한편 슈퍼패미컴 디자인 위 유 컨트롤러에 대해 닌텐도 대변인은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새로운 컨트롤러가 닌텐도 측으로부터 정식 인증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