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대표 켄트 전)가 숭실대학교에 5천만원 상당의 MCU 개발 장비를 지원한다. 숭실대는 TI코리아에서 지원받은 장비를 통해 MCU랩을 설치하고 시스템반도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15일 TI코리아는 숭실대에서 MCU(마이크로컨트롤러)랩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MCU랩 설립은 TI 코리아의 대학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실험 실습시간에 MCU 개발 장비를 필요로 하는 대학에 TI가 무상으로 개발 장비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기증식에는 TI코리아 대표 켄트 전을 비롯해 김대근 숭실대 총장, 김재철 숭실대 공과대학장, 박종후 전기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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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코리아는 지난 2010년 건국대에 첫 MCU 랩을 설치한 이래로 현재까지 숭실대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 한양대, 경북대, 부산대 등 국내 유수 공과대학에 40개의 MCU 랩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총 20억원에 달하는 개발 장비가 지원됐다. 올해만 총 23개의 TI 랩을 설립했다. 여기에는 DSP랩 4곳과 아날로그랩 3곳이 포함됐다. 예년보다 장비 지원의 폭이 확대됐다. TI 코리아는 올 하반기까지 7~8 곳의 대학에 추가적으로 TI MCU 랩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날 기증식에 참여한 켄트 전 TI코리아 사장은 “TI MCU 랩 설립이 대학생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