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대표 젠슨황)은 케플러 기반 고성능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660 Ti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GTX 660 Ti는 지난해 출시한 GTX 560 Ti 대비 평균 41%, 이전 세대 제품인 GTX 470 대비 평균 58% 더욱 빨라졌다.
이외에도 GTX 660 Ti는 다이렉트X 11 테셀레이션, TXAA, 피직스 기술 등이 모두 지원되며 단일카드에서도 3+1 디스플레이 구성이 가능하다.
엔비디아는 GTX 660 Ti가 케플러 아키텍처의 특성인 저전력 고효율 기반으로 50달러 더 비싼 경쟁제품과 성능 면에서 동등하면서도 전력소비는 최대 25% 더 낮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각 케플러 칩에 내장된 스트리밍 멀티프로세서의 효율성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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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660 Ti는 SLI 모드로 1대의 PC에 두 장의 카드를 장착할 경우, 높은 전력감소효과와 동시에 경쟁제품 대비 최고 21% 더 뛰어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GTX 660 Ti는 에이수스, 컬러풀, 기가바이트, 조택, MSI 등 주요 파트너 업체들을 통해 일제히 판매에 들어간다. 해당 제품의 국내 거래 가격은 40만원 초중반대 형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