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특허 소송 애플, 일본서 항소

일반입력 :2012/10/15 16:51

남혜현 기자

애플이 일본서 다시 한 번 삼성전자와 특허 소송에 나선다.

1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이 삼성전자의 특허 침해를 인정하지 않은 도쿄 지방법원의 1심 판결에 불복, 일본 고등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도쿄 지방법원은 지난 8월 31일 열린 중간 판결서 애플이 침해를 주장한 특허 1건에 대해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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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애플이 주장한 특허는 '미디어플레이어 콘텐츠와 컴퓨터 정보 동기화 방법'에 관련된 것이다. 애플은 삼성전자 측에 1억엔(약 14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패소했다.

소송 대상물인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갤럭시 시리즈 8종은 현재 일본서 NTT도코모와 KDDI 등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