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2곳이 SAP '코이노베이션랩(COIL)' 지원을 받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비즈테크앤엑티모(대표 하영목, www.thebne.com, 이하 BnE)와 JBT(대표 이은정, www.enjoybt.co.kr)가 그 주인공이다.
15일 SAP코리아에 따르면 BnE는 대학생들이 모바일 기기로 수업시간과 강의현황을 확인하고 담당교수와 전화하거나 메일을 주고받게 해주는 시간표 앱을 만들었다. JBT는 스마트폰 위치정보 서비스를 활용해 서비스보고서, 렌탈처리, 주문, 결제를 현장 처리하고 사후지원과 영업직원 위치관리를 구현한 모바일용 필드서비스 앱을 선보였다.
앱 개발시 각 회사를 지원한 조직은 SAP COIL이다. SAP COIL은 우리나라, 미국, 독일, 일본, 인도, 싱가포르, 러시아, 중국 등 위치에서 협력 프로젝트로 솔루션 개발을 지원해 준다. 파트너들은 관련 기술을 지원받고 프로젝트 시스템 환경 구성 라이선스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 SAP 포럼 서울, 5대 전략 제시2012.10.15
- SAP "SW진출전략, 플랫폼 재발명 하지마라"2012.10.15
- SAP, 중소기업 발전 위한 공모전 개최2012.10.15
- SAP코리아 "세계 기업용 앱 시장 선점하라"2012.10.15
SAP코리아는 모바일앱개발 거점 대학을 뽑아 교육, 시스템,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지난 9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앱 교육 및 창업 전문기관인 '앱 창작터'에서 자사 모바일앱 개발 플랫폼 교육을 진행했다. 여길 시작으로 모바일 앱 개발 파트너 대학을 늘려 개발자 10만명을 키울 계획이라 밝혔다.
형원준 대표는 "SAP는 개발 플랫폼과 유통 플랫폼으로 파트너들과 모바일 앱을 계속 만들 것"이라며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를 발굴하고 개발자들이 SAP앱스토어로 세계 모바일앱 한류를 일으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